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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안전분야 최고 권위 ‘제22회 대한민국안전대상 시상식’ 2023.11.04

대통령상에 삼성바이오로직스(주), 한국동서발전(주) 당진,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

▲ 대한민국 안전대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남화영 소방청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최영 기자


[FPN 유은영 기자] = 올해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주)와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가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과 한국소방안전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한 제22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이 2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국회의원(경기 의정부갑)을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박승민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우재봉 한국소방안전원장, 박영기 한국소방기술원 기술사업이사 등 내빈과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안전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등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우수기업과 단체, 개인을 발굴ㆍ시상하는 제도다.

 

올해에는 대통령상 3점과 우수기업상 19점(국무총리 2, 행정안전부장관 7, 소방청장 10), 공로상 14점(국회의장 1, 국무총리 1, 행정안전부장관 6, 소방청장 3,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3), 공모전 10점(행정안전부장관 2, 한국소방안전원장 8) 등 총 46점을 시상했다. 

 

▲ 남화영 소방청장이 식사를 전하고 있다.  © 최영 기자


시상식사를 맡은 남화영 청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상의 주인공인 여러분이 대한민국 안전의 커다란 힘이고 비옥함을 만드는 자양분이라고 확신한다”며 “수상하기까지 여러분이 사업장에서 이행한 효과적인 안전기술과 정보를 널리 공유하고 다른 사업장에서도 실천한다면 우리나라 화재 안전 문화가 크게 개선되고 나아가 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의 노력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지도록 각별한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 안전을 위한 합리적인 규제 정책과 신속하고 친절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축사를 전한 오영환 의원은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며 “그 노력을 각 현장, 사업장, 삶의 현장에서 가장 유효한 변화를 이끌어 주고 실질적인 국가 안전 수준을 한 걸음씩 발전시켜 준 수상자 여러분이 그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 오영환 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 최영 기자


그러면서 “안전관리 우수 기업과 모든 공로자분의 빛나는 노력과 그 성과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시상식을 계기로 마지막까지 한 걸음이라도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법과 제도 개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안전보건과 환경, BCMS, 정보보호 등 분야별 ISO 시스템 취득으로 관리체계를 정립해 사업장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소방부문에서도 냉각탑, 냉동창고 등을 FM 글로벌 기준에 맞춰 설계하고 리스크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탈황ㆍ탈질설비와 전기집진기 등 최첨단 환경설비를 구축해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또 사람중심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자율안전ㆍ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24시간 통합방재센터를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한 발전소다.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는 주행시험이나 전기차 배터리 개발 등 다양한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ㆍ화재사고 등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자 중대재해 예방 중심의 현장 안전 고도화와 관리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안전ㆍ환경 시스템 구축, 임직원 중심의 자율안전 문화 정착, 임직원 건강관리 활동 강화를 통한 일터 조성 등 4가지 안전관리 중점 추진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2개 기업은 내년부터 대통령상은 3년, 장관ㆍ청장상은 2년간 소방시설 종합정밀점검이 면제된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개인과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올해 대한민국 안전대상 수상 대상은 다음과 같다.

 

■ 우수기업상

<대통령상>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회사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

 

<국무총리상>

▲SK스페셜티 ▲씨제이대한통운(주) 인천공항특송센터

 

<행정안전부장관상>

▲(재)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테크비즈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스피돔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 ▲롯데쇼핑(주) 창원점 ▲양주도시공사 옥정호수스포츠센터

 

<소방청장상>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 ▲오드펠터미널코리아(주) ▲롯데쇼핑(주) 아울렛 부여점

구리도시공사 멀티스포츠센터 ▲롯데쇼핑(주)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한화솔루션(주) 여수공장 ▲(주)포스코MC머티리얼즈 ▲근로복지공단 ▲롯데쇼핑(주) 아울렛 구리점 ▲창원시설공단 내서스포츠센터

 

■ 공로상

<국회의장상>

▲김유식(한국국제대학교)

 

<국무총리상>

▲김대옥(대구초등학교)

 

<행정안전부장관상>

▲한대균(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김성식(씨제이제일제당(주)) ▲김필성(에스원(주) ▲손중기(GC녹십자 화순공장) ▲정귀섭(현대삼호중공업) ▲사단법인 대청호 수난구조대 

 

<소방청장상>

▲기민(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현기(롯데물산(주) ▲임형덕(한국가스공사)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 >

▲범호정공(내진용 케이블트레이 행거장치) ▲파이어버스터랩(스카핑방지헤드아음쇠소방밸브제트버스터) ▲(주)한진GTC(대원탈출도끼)

 

■ 공모전

<행정안전부장관상>

▲김정민 ▲문윤정

 

<한국소방안전원장상>

▲박태현, 강하민, 이도혁(계명삼총사) ▲정희재 ▲김현경, 양은아, 최지원(현은지) ▲무등산국립공원재난안전과 ▲박해인, 안소연(안밖) ▲인지영상제작소(인지초등학교) ▲김준성 ▲김윤지, 김정용, 이수빈(예방이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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